어린이 성인 야경증 원인 및 증상 치료방법 알아가세요

 

밤에 우리 아이나 친구가 잠을 자다가 갑자기 주먹질을 허공에 하다가 비명을 지르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럴 경우 매우 낮은 확률이지만 야경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보통 4~12세 소아의 1~6%가 야경증에 걸리고 야경증이 수면 각성장애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야경증이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경증의 정의

 

수면은 크게 REM 수면과 Non-REM 수면으로 나뉩니다. REM 수면은 눈동자가 빨리 움직이는 상태를 말하며, Non-REM 수면은 눈동자 움직임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두 가지 수면 상태는 45회 반복됩니다.

 

야경증은 수면 초기 단계인 Non-REM 수면 상태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며, 이 질병은 아이들이 불안한 공황상태로 울부짖고 비병을 지르면서 손짓, 발짓을 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대체로 자고 있는 23시간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수면 깊은 단계에 빠져 있을 때 발생합니다.

 

이 질병의 특징 중 하나는, 아침에 눈을 뜬 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수면상태	반응
렘수면	1. 팔,다리 근육이 마비되 움직일수 없다. 2. 정신적인 피로를 해소해준다.(집중력,기억력,감정 조절) 3. 꿈 수면 상태라고 볼수 있다. 4. 수면의 3분의1이상 차지하고 있다
난렘수면	1. 신체 피로를 해소 시켜준다.(근육 뼈,소화기관,심장) 2. 전체 수면의 대부분이 난렘수면이다.

 

야경증의 원인

 

야경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불안, 강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육체적인 피로, 고열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그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질병은 보통 사춘기 이전에 첫 발작이 보여지며, 사춘기 전후로 발생하는 빈도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증상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심리적 문제가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심리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야경증의 증상

 

야경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갑작스레 잠에서 깨어나 소리 지르기나 울며 공황상태가 나타나는 것이 있습니다. 이 증상과 함께 자율신경 항진 증상(산동, 발한, 맥박 증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3-5분간 지속됩니다.

 

길게는 1시간까지 지속될 수도 있으며, 아이를 달래려 하여도 반응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보통 악몽과 혼동하기 쉽지만, 이 두 가지 증상은 발생하는 시간 등이 차이가 있습니다.

 

악몽의 경우 렘수면 상태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새벽녘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악몽에서 깨어나면 꿈을 기억하며, 쉽게 다시 잠들지 못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야경증의 경우 난렘 수면 상태인 주로 잠이 든 후 2~3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아이 스스로 잠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날에는 증상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경증의 치료

 

대부분은 청소년기에 접어들 때 자연적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매일 3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항불안 약물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노력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야경증 발작 시, 차분히 진정시킨 후 다시 재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정된 후 다시 잠을 자도록 하세요.

 

아이가 일정한 시간대에 야경증을 보인다면, 미리 잠깐 잠을 깨웠다가 다시 재우면 좋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날이라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세요.

 

만약 성인이 되어도 야경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종양 등 뇌 질환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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