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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자라는 동안, 어떤 병을 앓으면 그 기록이 손톱에 고스란히 남는거 아시나요?

미국 최고 의료기관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요.

손톱 끝 부분만 어둡고, 나머지는 피가 안통한 것처럼 하얗게 보이면 간염 증상 중 하나에요.

'테리의 네일'이라고 하는데요. 간염 말고도 신부전증 당뇨까지 의심해 볼 수 있고요.

이렇게 손톱으로 보는 건강상태가 몇가지 더 있는데요.

 

 

손톱건강상태

1. 손톱 검은 세로줄(흑색종)

 

 

지금 손톱을 한번 보세요. 많이들 '세로줄'이 보일텐데요.

이렇게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는 사실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신체가 노화되면 자연적으로 생긴답니다.

단! 그냥 세로줄이 아니라 손톱 검은 세로줄은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일 가능성이 있어 절대 무시하면 안되요.

 



2. 푸른색 손톱(폐렴)

 

 

초기 코로나를 우한폐렴으로 불러서 폐렴이란 말 낯설지 않죠.

손톱 푸른색은 바로 폐렴 증상 중 하나라고 하네요.

신체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나타는 청색증 때문이랍니다.

또 드물게 당뇨가 있을때도 손톱이 파란색으로 변할 수 있어요.



3. 손톱이 울퉁불퉁 파임(류마티스 관절염)

 

 

마치 손톱 위를 송곳으로 찍은 것처럼

손톱이 울퉁불퉁 파임이 보일때가 있는데요.

건선 또는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네요.

또 '자가면역질환'인 원형탈모증 가능성도 있고요.

 

 



4. 손톱이 굽는 곤봉지(심장)

 

 

손톱이 굽어 서로 붙지 않을때 곤봉지 손가락이라 하는데요.

혈액 속에 산소가 부족해 손끝이 부풀어 오르면서 생겨요.

높은 확률로 이미 폐암진행 중이라는 신호일 수 있고요.

한편으로 곤봉지는 심장이 안좋을때 증상 중 하나이기도 해요.



5. 손톱 함몰 + 들뜸 (스푼 네일)

 

 

손톱 가운데는 함몰되고, 손톱 끝은 윗방향으로 들뜸이 생기는데

숟가락처럼 보여서 '스푼 네일'이라고 해요.

함몰된 손톱은 물 한방울을 충분히 담을 정도인데요. 보통 철분 부족일 경우 잘 생기고요.

그외 혈색소 침착증, 심장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6. 갈라지고 노란색 손톱(손톱무좀)

 

 

손톱노란색에 두꺼우면서 잘 부서지면

우선 손톱 무좀을 의심해 볼 수 있고요.

또 종종 건선이 있거나 만성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있어도

노란색 손톱 색깔이 나타난다고 하네요.